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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산 겨울 산행 후기|영남알프스 7봉 완등 도전 첫 시작, 지산마을 코스 상세 후기

hike88 2026. 5. 15. 06:44




2026년 영남알프스 7봉 완등을 목표로 첫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첫 번째 산은 바로 영축산!

겨울 특유의 차가운 공기와 고요한 숲길, 그리고 정상에서 만난 시원한 조망까지.

생각보다 체력 소모는 있었지만, “왜 영남알프스라 불리는지”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산행이었습니다.




●  영축산 등산 정보


▪︎ 산명: 영축산 (1,081m)

▪︎ 등산코스: 지산마을 주차장 → 임도 구간 → 능선 지름길 → 영축산 정상 → 지산문화마을 하산 (원점회귀)

▪︎ 소요시간
보통: 약 5시간 전후
실제 소요: 약 6시간 (휴식·점심 포함)

▪︎ 난이도: 중상

▪︎ 코스 특징
초반 임도는 완만하여 걷기 편함
후반부 오르막 체력 소모 큼
정상 직전 암릉 구간 주의 필요
비교적 한적한 산행 가능

▪︎ 주차
지산문화마을 주차장 이용 가능
마을 화장실 이용 가능




2026년 영남알프스 7봉 완등을 향한 첫걸음

2026년 1월 8일, 올해 목표로 정한 영남알프스 7봉 완등을 위해 첫 산행에 나섰습니다.

첫 번째 산으로 선택한 곳은 영축산.

겨울 산 특유의 차가운 공기는 느껴졌지만 바람은 강하지 않아 산행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주차를 마치고 등산화를 고쳐 신는 순간부터 묘한 설렘이 시작됐습니다.

“드디어 시작이다”라는 생각과 함께 천천히 산길로 들어섰습니다.

처음 산행이라 사진찍는 줄도 몰랐고 또 사진찍을 기운도 없었습니다



여유로운 워밍업, 고요한 임도 구간

초반 지산마을 코스는 비교적 완만한 임도로 시작됩니다.

급경사가 아니라 몸을 풀면서 걷기 좋았고, 겨울 숲 특유의 조용한 분위기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낙엽이 깔린 길과 차가운 공기, 그리고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 덕분에 걷는 내내 마음이 차분해졌습니다.

특히 이 코스는 사람이 많지 않아 혼자 조용히 산행하기에도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임도 구간 이후 선택한 지름길 코스.

짧은 시간 안에 고도를 빠르게 올릴 수 있는 대신 경사가 꽤 가파른 편이라 체력 소모가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조금씩 숨이 차오르기 시작했고, 겨울 산이라 땀 조절도 중요했습니다.

특히 정상 약 300m 전 구간은 길을 잘못 들 경우 위험한 바위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산행 팁
300m 안내 표지판이 보이면 왼쪽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 가는 분들은 이 구간에서 길을 한 번 더 확인하고 이동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영남알프스의 겨울 풍경, 영축산 정상의 성취감

드디어 도착한 영축산 정상.

힘들게 올라온 만큼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시원했습니다.

겨울의 영축산은 화려한 느낌보다는 묵직하고 단단한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차가운 바람과 넓게 펼쳐진 능선을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까지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상석 앞에서 인증사진도 남기고 잠시 쉬어가며 겨울 영남알프스의 분위기를 충분히 느껴봤습니다.

영축산 정상석 옆면



산행을 마치며|영남알프스 1봉 완료

하산은 지산문화마을 방향으로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블랙야크 인증까지 완료하니 드디어 영남알프스 7봉 완등 도전이 시작됐다는 실감이 났습니다.

영축산 지산마을 코스는
초반은 편안하지만 후반 체력 소모가 있는 코스로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천천히 자신의 페이스로 오른다면 등린이도 충분히 도전 가능한 산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산하면서
몆년전에는 있었다는 간이매점 자리에서 늦은 점심을 맛있게 먹으며 먼 영남알프스 다른 산들을 구경하였습니다

2026년 영남알프스 완등 도전, 이제 첫 시작입니다 😊

늦은 점심을 컵라면과 삼각김밥으로
옛 간이매점 터




겨울 영축산 산행 준비 팁

• 아이젠 필수
눈이 없어 보여도 얼어있는 구간이 있어 미끄럼 방지가 중요합니다.

• 방풍 재킷 준비
정상 부근은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물 충분히 준비하기
중간 보급처가 거의 없어 물과 간식은 미리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장갑·넥워머 추천
겨울 능선 바람은 생각보다 차갑습니다.

• 스틱, 무릎보호대. 스패츠 준비하기
미끄럼 주의로 스틱, 무릎보호대로 무릎 보호, 눈, 낙엽으로 신발 보호




"무사히 영축산 산행을 마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2년 교직 후, 남편과 함께 걷는 88뚜벅이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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